우리 가족이 경주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첨성대였습니다. 첨성대는 신라시대 선덕여왕때 지어진 천문대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계획없이 시작한 여행이라 어디부터 가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자동차가 이끄는 방향으로 가보다 도착한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경주 여행코스 첨성대 찾아가기, 주차장은 어디?
첨성대 주변으로는 대릉원과 황리단길도 있어서 한 번에 살펴보기 좋은 위치에 있는데요, 경주 자체가 공영주차장이 잘 만들어진 편이라 주차는 어렵지 않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위치는 대릉원과 첨성대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넓은 공간이라 주차가 편리하니 아래의 지도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한 자리 정도는 자리가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진입로가 조금 좁은 편이고 상가 사이로 들어가야하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대릉원과 첨성대로 가는 길은 인도가 잘 만들어져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더라도 안전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왕동고분군과 내물왕릉을 볼 수 있는데 넓은 잔디밭 그리고 탁 트인 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경주로 수학여행으로 왔던 곳이지만 참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입구쪽에 비단벌레차가 늘어서있는데, 미리 예약해야 탑승할 수 있더라고요. 오래 걷기 힘든 아이들이나 어르신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해서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여행하는 날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춥지도 않고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날씨라 나들이 나온 가족이 정말 많았습니다. 나들이 나온 많은 분들이 넓은 광장에서 연을 날리고 계셨는데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저희도 시간 여유가 많았으면 같이 연도 날리고 했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경주에는 다양한 여행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경주 시내 자체가 넓지 않아서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경주에는 다양한 스템프투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스템프 투어 뿐만 아니라 무료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혹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으니 미리 살펴보시고 여행계획 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따로 계획 없이 움직였는데 스탬프 하나씩 찍어보면서 다니는 것도 은근 쏠쏠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과거에는 첨성대를 가까이 보기 위해서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무료로 바꼈더라고요. 과거에 입장료를 받던 곳이 스템프를 찍을 수 있게 바뀐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옆이나 뒤쪽에서 보면 뒤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것을 볼 수 있어요. 살짝살짝 벌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앞쪽은 사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살짝 피해서 눈치껏 사진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막내 녀석은 아직 사진찍기는 싫은지 멀찍이서 구경만 하더라고요. 아직은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첨성대를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경주는 어릴 때 오는 것보다 나이를 먹고 방문했을 때 와닿는 것이 많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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