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포레스트 내부시설은 정말 좋기로 유명하잖아요. 대부분의 캠퍼들이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멋진 숲속 데크, 넓은 잔디밭이 있어 방문하는 것이겠지만 비싼 비용도 감수하는 이유가 화려한 그리고 없는 것이 없는 내부시설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휘게포레스트는 울창한 숲 속에 모던한 관리동과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이색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두 곳있는데 가장 중심에 있는 곳이 관리동이에요.
휘게포레스트 내부시설 살펴보기
관리동 바로 앞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있고, 잔디밭을 중심으로 한쪽에 데크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잔디밭은 편하게 들어가서 뛰어놀 고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뛰어다니는 곳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아요.
편의동으로 들어가면 널찍하게 개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개수대가 만들어져있어요. 흡사 집에서 사용하는 싱크대가 여러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쪾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여러 캠핑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이 내가 이 돈을 지불하고 다니는데 왜 내가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해야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정리는 매너라곤 하지만 사실 캠핑장이라는 리조트를 고객이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휘게포레스트는 직원 분들이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관리하고 계서서 이런 비용이 아깝지 않게 들었어요. 개수대나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한 번도 기분상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구쪽에는 개별로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가 놓여있습니다. 냉장고는 사이트별로 나눠져있어서 편하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고 세탁기 건조기는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두꺼운 옷들 보관하기도 힘들도 고기냄새 배일 수도 있잖아요. 스타일러가 있고 이 것도 비용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양치나 세수는 불가능하고 바로 옆에 있는 세면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있어요. 세면장은 샤워시설과 함께 있는데 남녀 따로 있습니다.
샤워실은 개별로 만들어져있어서 독립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있어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시는 것인지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부가 젖어서 불편한 적도 한 번 없었습니다. 너무 쾌적했어요.
안쪽에는 샤워부스와 옷갈아입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고 의자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씻기도 좋았어요. 물이 너무 뜨거워서 조절이 힘들었던 점 빼고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세면장도 개수대와 마찬가지로 개별로 이용할 수 있게 돼어있고 한쪽에 드라이기도 놓여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널찍해서 편하고 좋았어요. 샤워실도 그렇고 세면장도 그렇고 공간이 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넉넉해서 기다려본 적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휘게포레스트 내부시설들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넉넉하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외부로 나오면 화로대 세척장과 분리수거장이 만들어져있습니다. 화로대 세척장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쇠수세미가 있어서 정리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로대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는 편인데 이렇게 별도로 세척장이 있어 한 번 이용해봤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세척장이 따로 있으면 가끔씩 세척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리동에는 매점이 같이 있는데 각종 캠핑용품은 거의 다 있었어요. 캠핑에 필요한 용품 중 소모품들은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간단한 음식과 밀키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셀프로 운영되고 있고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가격은 편의점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장작도 여기에서 셀프로 결제하고 가지고가면 됩니다.
이렇게 휘게포레스트 내부시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아이들 입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넣어줬어요. 관리동 앞쪽에 이렇게 그늘진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앉아 시간보내기 좋더라고요.
오늘은 휘게포레스트 내부시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캠핑장 리뷰할 떄 이렇게 내부시설만 따로 빼놓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그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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