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파크리조트 막탄 스위트 오션뷰 리뷰

제이파크리조트 막탄 스위트 오션뷰 리뷰_2023

저희가 세부에서 머물렀던 곳은 제이파크리조트입니다. 여기는 세부 내에서 워터파크가 있는 유일한 리조트인데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라면 천국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있어요.

저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1박에 약 37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휴가기간이고 극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저희는 4박을 머물렀는데 해당 기간에 프로모션이 적용돼있어서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막탄 스위트 오션뷰는 비수기에도 40만 원대 이하로 예약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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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 스위트 오션뷰는 대체적으로 고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실이 따로 있어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 먹기 좋았어요.

룸은 전체적으로 꽤나 큰 편이었습니다.

뒤편으로 이렇게 바처럼 만들어져있는데 조리는 불가능하지만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설치돼있어서 어린 아이들 동반한 부모님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전자렌지가 룸 안에 설치돼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이용할 일이 없었는데 이유식 먹이는 집이나 해외 나와서 밥 잘 안먹는 아이들 위해 햇반 돌릴 일 많다면 룸 안에 전자렌지 있는게 엄청 편하죠.

바닥은 카페트였습니다. 체크인할 때 따로 요청하진 않았는데 타일과 카페트 그리고 마루가 있으며 가장 높은 쪽 층수에는 카페트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이용하는 동안 냄새가 나거나 꿉꿉한 것 없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침실에는 큰 사이트의 침대 1개와 싱글사이즈 침대 1개가 있습니다. 4인 가족이 머무르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침대 두개 붙여 사용하고 싶었는데 옮기는 것이 영 번거로와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화장실은 사이즈가 엄청 컸습니다. 변기가 따로 있어서 좋았고 부스 내에 욕조와 샤워수전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을 씻기는 동안 다른 어른은 변기를 이용하기에 좋았습니다. 세면대쪽과도 분리되어있어서 나름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드라이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바람이 그리 쎄진 않았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칫솔은 성인 2개 제공되고 아이들 것은 따로 제공되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옷장이 있는데 이 옷장이 거실과 화장실이 서로 통하도록 만들어져있더라고요. 공간이 넓어서 캐리어를 다 넣어두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용하기 좋게 하나하나 공간들이 널찍하게 만들어져있었어요.

냉장고는 작은 사이즈고 내부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미니바가 있다는 리뷰를 보긴 했는데 한국인들의 경우 비워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아예 비워져있었어요. 저희는 제이파크리조트에 밤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라 미니바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아예 비워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방 쪽에 금고도 있고 작게 커피포트와 커피 그리고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마련돼있었어요. 물과 커피는 모두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금고는 여행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비밀번호 입력하고 문 닫은 후 비밀번호 입력하고 문을 열 수 있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거실쪽에 작게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으니 이런 부분 좋은 것 같아요. 변기와 세면대만 있지만 이것도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발코니가 따로 있는데 빨래건조대가 달려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영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수영복을 많이 가져가는 편인데, 다른 수영복 입을 동안 이렇게 말려두면 금방 바짝 마르더라고요.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이파크리조트 막탄 스위트 오션뷰 어때?

체크인 할 때 디파짓으로 1박에 100달러 혹은 5000페소를 지불해야하는데 노디파짓으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디파짓이 없어면 모든 시설 이용요금을 그때그때 현금으로 지불해야해요. 이게 불편하더라고요.

어차피 저희 가족의 경우 모든 식사는 다 리조트 내에서 사먹기로 했기 때문에 디파짓을 지불했으며, 결론적으로 룸차지로 400달러 이상 사용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추가결제했어요.

음식들을 외부에서 주문해 먹거나 사와서 먹을 분들은 노디파짓이 편할 것 같긴 합니다. 카드 취소가 바로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하거든요. 하지만 저희처럼 그냥 리조트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분들은 디파짓 걸고 이용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이용하면서 현금이나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전부 룸차지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계산할 때 어디에서 얼마를 사용했는지 다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오버차지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리조트는 많이 낡았어요. 국내에 있었다면 이용하지 않았을 것 같은 수준입니다. 다만 국내에는 이런 리조트가 없죠. 워터파크가 있으면서 방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곳 말이죠. 국내에 이런 리조트가 규모있게 만들어진다면 멀리 떠날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워터파크 시설도 전체적으로 많이 낡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아마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만족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터파크 사이즈는 괌 PIC에 비해서 조금 작았는데 슬라이드는 제이파크리조트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괌 PIC 1일차 워터파크 맛만 볼까?_2023

하지만 널찍한 모래사장이 없다는 점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도는 제이파크리조트보다 괌PIC이 더 높았던 것 같아요. 물론 비용을 생각해보면 괌이 더 비싸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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