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파크 이용하시는 분들 아발론 조식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룸에 포함된 패키지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경우 성인 2인은 포함이었고 막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첫째는 매일 비용을 따로 지불하고 이용했습니다.
패키지에서 아이들 조식이 포함되지 않으면 1인당 550페소를 지불해야합니다. 만 원돈 하는 건데 그리 저렴하진 않죠? 저희는 다 룸차지로 이용했습니다.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 점이 어떤 루트로 예약했냐에 따라서 아이들 조식 차지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예약 바우처 확인해보시면 정확하게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아이 식사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용했습니다.
아발론 조식 어때?
8시쯤 이용하면 대기가 조금 있을 수 있어요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워낙 많아서 회전율이 좋더라고요.
아발론 조식 레스토랑이 외부에도 자리가 있어서 밖에서 드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셨습니다.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널찍한 편이라 가족끼리 이용하기 좋았어요. 메뉴는 그냥 일반적인 호텔 조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메뉴는 쌀국수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것들을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육수도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했고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딱 좋았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쌀국수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지 일식 비슷한 미소된장국도 있었고 조식의 핵심인 베이컨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조식 치고는 조금 헤비할 수 있는 고기류도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다르긴 했는데 돼지고기 혹은 닭고기들이 제공되더라고요.
저처럼 매일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분들에게 만족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밥이나 롤 류도 있었고 볶음밥도 여러종류 있었어요. 사실 항상 조식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라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저희 가족은 많이 먹기도 했고 아이가 먹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빵, 토스트도 종류가 다양했고 파스타와 일반 쌀밥도 있습니다. 있을 만한 것은 다 있었던 것 같아요. 맛을 떠나서 다양한 메뉴구성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여러접시 비웠어요.
아발론 조식으로 씨리얼도 괜찮았고 요거트도 퍼먹을 수 있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계란을 함께 잘 먹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괌에서 먹었던 조식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 사실 아이 1명 위해서 550페소 더 지불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저희는 아깝지 않게 아주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