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방폭포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폭포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맑고 아름다운 물이 절벽을 내려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정방폭포는 높이 약 23미터로,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는 유독 맑고 청정한 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폭포 주변에는 자연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한 분들이 산책을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방폭포는 주차비가 무료인 곳이에요. 입장료는 있지만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경관이 너무 멋지기 때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방폭포는 폭포의 물줄기가 반사되는 연못이 형성되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 연못은 맑고 투명한 물로 가득 차 있으며, 주변의 푸른 숲과 하늘의 색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시원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다른 폭포와 다른 점은 폭포가 바다로 떨어진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동양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하네요.
정방폭포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
그리고 폭포 양쪽으로 수직으로 높에 뻗은 주상전리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한라산에서부터 시작해 서귀포 시내를 관통하고 바다 앞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서 위압갑이 들진 않지만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상전리는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요. 이 곳에서도 근처에 있는 주상전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에게 주상전리가 무엇인지 왜 생겼는지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잘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다음에 제주도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다시 설명 해줘야겠죠?
날씨가 좋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날 날씨에 따라서 방문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 있는 여행지들 중 바닷가에 가까이 있는 곳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파도가 높은 날이나 강수량이 많아서 폭포의 규모가 커지는 날엔 입장 불가한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비가 올 때만 볼 수 있는 제주도 엉또폭포를 가보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리고 한쪽에는 해녀분들이 가판대를 놓고 장사를 하세요. 잠깐 살펴봤는데 가격은 종류별로 10000원 정도 받으시는 것 같아요. 세 종류에 3만 원, 네 종류에 4만 원 정도됩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한 접시 하지 못했는데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해산물 한 접시 하면서 멋진 경관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곳곳에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어요. 대체적으로 그날 잡아 판매하시는 것이라 싱싱하고 맛이 좋은 편입니다. 물론 가게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불편하긴 하죠. 하지만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온지 오래됐는지 수량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그래도 시원한 물줄기 덕분에 마음 속까지 시원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정방폭포에도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방폭포 소남머리는 4.3사건 당시 취조를 받은 주민들 중 즉결처분 대상자분들께서 희생되신 곳이기도 합니다. 정방폭포에서 희생되신 대부분이 정방폭포의 상당과 이어지는 소남머리에서 총살당하셨죠.
서귀면, 중문면, 남원면, 안덕면, 대정면, 표선면 주민에 이르기까지 정방폭포에서 희생되신 분들이 산남 지역 전체에 이를 정도입니다. 가족 중에 제주도 분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역사를 들을 때면 더 슬퍼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슬픈 역사가 많은 것 같아요.
이 곳에는 포토스팟으로도 많이 방문하시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는 줄을 서서 찍어야합니다. 저희는 옆쪽으로 빠져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줬어요. 정방폭포 근처는 큰 돌들 위주이고 험하기 때문에 걷는 것이 불편한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이용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3돌을 갓 지난 막내는 거의 기어다녔네요.
돌 사이 공간이 넓기 때문에 빠지기도 쉽고 계단보다 훨씬 높은 높낮이라 노약자 분들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방 폭포는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폭포의 아름다움과 청정한 자연을 감상하며 일상의 소소한 피로를 풀 수 있어요. 폭포를 따라 걸으며 맑은 물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의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정방폭포로 향하는 길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는데 벤치에 앉아서 폭포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정방 폭포에 방문해보세요. 그 아름다운 경관과 평온한 분위기와 다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트낄 수 있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 곳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그곳에서 마주하는 순간, 제주도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감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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