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저희는 호텔에서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쇠소깍이었는데 가는 길에 라봉상회 카페에 들러 아점을 먹기로 했어요.
쇠소깍에서 땟목을 타보고 싶었는데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여행을 다니려고 해도 준비를 많이 해야하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여행다니는 저희 가족에게는 참 쉽지 않은 여행인 것 같습니다. 즉흥여행의 매력도 있는데 말이죠.
라봉상회는 쇠소깍이 있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다보면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되고 뒤쪽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쇠소깍카페 라봉상회에서 귀여운 사진 남겨볼까?
라봉상회는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인 곳이에요. 저희가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사진도 찍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커피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촬영소품도 종류별로 많이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학용품이나 완구류도 팔고 있어요. 다양한 귀여운 아이템이 있으니 인증샷 촬영을 위해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커피나 디저트 맛은 쏘쏘합니다. 엄청 대단하다!!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가격대비 적당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카페 구석구석 귀여운 것이 가득해요. 특히나 한라봉을 캐릭터로 하고 있어서 제주도의 특산품을 활용한 캐릭터 홍보도 같이 하고 있더라고요. 참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먹고 나갈 때까지 손님이 오시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에는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외부에 테이블도 있고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에게 모자를 씌워봤습니다. 이게 진짜 엄청 귀엽더라고요. 턱끈도 있어서 아이들 하나씩 사주고 싶었습니다. 여행다닐 때 이런 스타일 모자 많이 씌워주잖아요? 포인트가 머리 꼭대기에 있는 새싹입니다.
아이들도 음료수 하나씩 시켜주고 케익과 빵도 넉넉하게 주문했어요. 맛있게 먹고 갑니다. 제주도에 오셨으면 특별한 경험 해보고 싶으시잖아요? ㅎㅎ 쇠소깍 오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출출하실 때 들러서 간식도 먹고 인생사진도 함께 남기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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