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은 토함산 동쪽에 있는 작은 암좌로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입장료가 있었지만 현재는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으며 석굴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유리 차단막이 설치돼있는 통로에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사진촬영도 금지되어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사진으로 보던 것과 다른 위압감을 느낄 수 있으니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주차장은?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이 다시 개통되어서 걸어올라갈 수 있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석굴암 앞에는 널찍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소형,중형차는 2000원이며 대형차량의 경우 4000원입니다. 주차시간에 상관없이 주차장 이용시간동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종체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차장에서 암좌로 가는 길에 통일대종을 볼 수 있습니다. 통일을 기원하면서 만든 범종이며 1인당 1천 원이상 내고 타종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타종할 때 지불한 기부금은 경주무료금식소나 소년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부터 15~2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합니다. 흙길로 되어있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함께 걸어가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암좌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올라가는 길이 따로 표시되어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따로 만들어져있는 것 같았어요.
위쪽을 바라보면 작은 암좌가 보이고, 입구로 들어가면 석굴암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도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암좌 주변으로 석조물들이 놓여져있는데, 과거 수리할 때 교체된 부재들과 주변 석물들로 귀중한 유물이라 따로 모여져 있습니다.
석굴암을 다녀오긴 했지만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점은 아쉽긴 했습니다. 다만 오래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다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의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도 신라시대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도록 잘 보존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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