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은 통일신라 30대 왕인 문무왕의 묘입니다. 해변에서 약 200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해중왕릉으로 일명 대왕바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경주 시내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불국사나 석굴암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을 때 함께 다녀오시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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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봤을 때 웅장함에 압도되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실제로는 저 멀리 바다 위에 있는 바위섬 같은 느낌이었어요.
문무대왕릉 경주 드라이브코스
개인적으로 경주라는 곳이 참 재미있는 곳이었지만 여행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저기 보다보면 똑같이 생긴 전경에 지겨워질 때쯤 시원한 바다를 보기 위해 차를 타고 문무대왕릉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바다와 갈매기들 그리고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가까이에서 대왕바위를 볼 수는 없었어요. 멀찍이에서 보는 정도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변 앞으로 주차장이 마련돼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방문해 그랬을 것 같긴 한데, 주차장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주차장 위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위해서라면 대왕바위만 보기 위해 방문하기엔 볼 것도 즐길 것도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과거부터 영험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에 제를 올리는 무속인도 적잖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어수선한 느낌이 있고 제물과 기도의 흔적이 많아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대왕바위 위치가 경주시내보다는 울산에서 오는 것이 길이 더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문무대왕릉을 방문하기 위해 오는 것보다는 근처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